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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주 토론토, 지하철서 남성 떠밀어 숨지게 한 살인범 체포..피해자 50대 아시아계 남성
  • News
    2018.06.19 09:42:59

  • 온타리오주 토론토 지하철에서 아시아계 남성을 떠밀어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일급 살인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묻지마 살인으로 추정했습니다. 


    어제 아침 10시 15분쯤 평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환승역 블루어 영 지하철 2호선 동부방면 승강장에서 토론토에 사는 57살의 존 레즈닉이 5~60대로 추정되는 아시아계 남성을 선로로 떠밀어 지하철에 치여 숨지게 했습니다. 


    아무말 없이 남성을 밀고 그대로 달아났던 레즈윅은 20분 뒤 목격자 도움을 받은 경찰에게 붙잡혀 오늘 법원에 출두했습니다.


    다음달 17일 두번째 출두하는 레즈닉은 앞선 2015년 크지 않은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망자는 5~60대 아시아계 남성으로, 오늘 오후쯤 신원을 파악한 경찰이 가족들의 확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장 CCTV 화면 자료를 분석한 경찰은 범행 전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범행 동기가 될 만한 다툼 같은 것은 없었다며 현재로서는 묻지마 살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찰은 가해자의 정신 질환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승강장에 있었던 수십여 명 중 가까이서 현장을 본 승객 10여 명이 아직 경찰 수사에 협조하지 않았다며 이들의 받았을 충격은 이해하지만 사건 해결을 위해 경찰에 연락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토론토 지하철에서 공포의 묻지마식 살인 사건이 벌어져 승객들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지하철에서는 늘 주변에 대한 경계를 늦춰서는 안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당부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컬리지 역에서 투신 자살 사고가 벌어진 가운데 토론토대중교통위원회, TTC에 따르면 매해 지하철 투신 자살로 24명 정도가 숨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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