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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주, 노스욕 희생자 추모 촛불 집회..하늘도 한인타운 슬픔 아는 듯
  • News
    2018.04.25 08:19:09


  • 노스욕 참사의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늘도 이번 참사의 슬픔을 알기나 하듯 비를 뿌렸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온타리오주 노스욕 핀치역 사거리 올리브 가든에 마련된 임시 추모장에는 조화와 촛불을 든 추모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어젯밤 8시 올리브 가든에서 열린 촛불 예배에는 1백여명이 넘는 많은 시민들과 정치인들이 참석했습니다. 


    조성준 주의원과 조성훈 후보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촛불을 들고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어제 촛불예배는 한국과 이슬람, 시크 등 각계 종교인들의 추도로 진행됐습니다. 


    (현장음) 김경천 목사 / WE 연합교회

    저도 바로 뒤 콘도에서 살고 있는데 밤낮으로 이곳을 지나다니고 있고, 또 여러 생활을 이 지역에서 하고 있는데 이런 슬픈일이 일어나서 참으로 가슴 아픕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애도의 메시지를 적으며 슬픔을 나누고, 


    어른들은 물론 작디 작은 손으로 추모장에 꽃을 올려 놓는 아이까지 인종과 나이, 종교를 뛰어넘어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노스욕 참사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기도 했습니다. 


    멜라스트먼 광장 시계탑 앞에도 희생자를 추모하는 꽃과 추모글들이 적혀있습니다. 


    참사 이틀째인 어제 노스욕 지역은 첫날 삼엄했던 분위기와 달리 통제하는 경찰관과 순찰차량이 크게 줄었고, 통제 구역도 토론토아트센터에서 핀치역으로 좁혀졌습니다.  


    이어 저녁 7시 20분 이후 경찰은 일부 구간을 제외한 영길의 차량 통행을 모두 제개했습니다. 


    추모장을 가득 메운 촛불이 내리는 비에도 꺼지지 않는 가운데 토론토 한인회는 오는 금요일 저녁 7시 노스욕 멜라스트먼 광장에 모여 핀치역 올리브 가든까지 행진하는 추모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또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는 토론토총영사관과 협력해 피해자 가족들을 돕는 한편, 피해자와 가족들을 위해 고펀드미 사이트에 계좌를 개설했다며 한인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습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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