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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8.02.23 08: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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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방통계청은 지난 1월의 소비자 물가 지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1.7%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보고서에 따르면 가솔린 가격이 7.8% 오르며 교통.운송비가 3.2% 상승했고, 주류와 담배값도 2.8% 올랐습니다.
또 채소 가격이 9%, 외식비도 3.7% 오른 탓에 식료품 물가가 2.3%나 상승했습니다.
연율 기준 물가 상승폭은 브리티시컬럼비아주가 2.1%, 온타리오주 1.8%, 알버타주는 1.4%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도심별 물가 상승율은 더 높아 토론토 2.4%, 밴쿠버 2.7%를 보였습니다.
전달인 12월에 비해서도 전국의 물가 지수는 0.7% 올랐습니다.
주별로 온주와 AB주가 0.9%, 비씨주는 0.7% 상승했습니다.
연율과 월 대비 모두 전문가들의 예상을 넘어 큰 폭으로 뛴 겁니다.
온주의 최저임금 인상도 물가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이외에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음식료를 제외한 핵심 물가도 0.5% 올랐습니다.
통신 물가는 업체들의 경쟁적인 할인으로 12월에는 하락했다 지난달 다시 오르며 6.5%나 상승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연방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기준으로 삼는 핵심물가가 1.8%로 높다며 금리 인상안을 두고 예의주시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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