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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 생존자 심리.사회적 치료도 병행해야..완치 후 우울, 불안 등 정신질환 호소
  • News
    2018.01.31 11:36:06

  • 암과 힘겹게 싸워 이겼다 해도 이후 정신 질환을 호소하는 경우가 높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캐나다 암질병 연대가 암 생존자 3만 여명을 대상으로 암 치료 후의 건강과 후유증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암 생존자들은 치료 후 통증이나 피로도로 인해 신체적으로 고통을 느끼는가 하면 우울이나 불안, 수면장애와 같은 정신적 고통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발 가능성이나 경제적 손실 등으로 인한 갈등에 시달리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처음 6개월동안 몸과 마음에 고통을 느꼈고, 10명 중 7명은 우울증이 오거나 암 재발 가능성에 대한 두려움을 느꼈다고 답했습니다.  

    또 10명 중 8명은 불임이나 성 기능 저하와 같은 성적인 문제를 겪기도 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연구진은 보통 암 생존자가 사후 의료 문제로 심리적 도움을 구하는 것이 어렵다며, 암 생존자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건강관리와 함께 심리적, 사회적인 문제를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기관은 각주 정부와 암 관련 기관들이 협력해 환자의 구체적인 증상을 의사에게 보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오늘 란셋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암 환자의 생존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잘사는 나라와 그렇지 못한 나라의 격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어린이 암환자의 생존율에서는 더욱 뚜렷하게 확인됐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스웨덴 등의 나라와 같이 암 생존율이 높았으며, 특수 백혈병 진단을 받은 어린이 환자의 5년 생존율도 캐나다는 90%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간암과 폐암, 췌장암 생존율은 부유한 국가나 빈곤한 나라들 모두에서 여전히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나 조기 사망의 원인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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