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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주. 브라운 당수 성추문에 전격 사퇴..조 후보측 한인동포들 힘 모아야
  • News
    2018.01.25 07:43:53

  • 온타리오주 총선을 넉달 앞두고 보수당에 예상치 못한 먹구름이 드리워졌습니다. 


    패트릭브라운 당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2명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성추문에 휩싸이자 오늘 새벽 당수직에서 전격 사퇴했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브라운 당수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하며 모든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자신의 결백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사임 압박이 거세지자 보수당 부대표들은 브라운이 혐의에 대해 개인적으로 법적 방어를 할 순 있겠지만 당을 이끌 순 없다며 오늘 새벽 만장일치로 사퇴에 동의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렇게 2015년부터 이끌던 당수직을 사임한 브라운은 하지만 주의원직은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운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여성은 2명으로 이 중 1명은 고교생일 당시 부적절한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폭로했고, 2013년 19살이었던 여성은 브라운 집에서 열린 그룹 파티에서 강제로 입을 맞췄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브라운 전 당수가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가운대 캐슬린 윈 온주 수상과 앤드류 호바스 신민당 당수는 오늘 브라운 성추문 의혹이 역겹고 충격적이라며 비판했습니다. 


    보수당 윌로우데일의 조성훈 후보도 오늘 발빠르게 성명을 내고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그 어떠한 성추행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피해 여성들을 옹호하며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온타리오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후보 후원회는 조 후보 선거 운동에 미칠 여파를 우려하면서도 이럴 때 일수록 동포들이 결집된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지금까지처럼 참신한 모습 그대로 유지하며 기회를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일각에서 성추문 폭로 시점이나 주장이 석연치 않은 점을 들어 정치 공작이란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보수당은 내일 회동을 열고 임시 대표를 뽑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정치 전문가는 임시 대표직에 여성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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