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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인연구팀 간헐 단식 비만.당뇨 효과 증명..후속 임상 연구 계획 중
  • News
    2017.10.20 10:43:03
  • 성훈기 2.jpg


    반복적으로 끼니를 거르는 '간헐 단식'(intermittent fasting)이 비만과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아동병원의 성훈기 교수 공동 연구팀은 생쥐 실험과 인체 세포 실험을 통해 간헐 단식이 대사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끼니를 거르지 않은 생쥐는 4개월 후 비만과 당뇨, 지방간 등 대사성 질환이 유발됐지만 간헐 단식을 한 생쥐는 대사성 질환 없이 정상에 가까운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특히 간헐 단식을 한 생쥐들은 지방 연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가 활성화됐습니다.  

    이에 연구진은 간헐 단식과 같은 식습관 변화만으로도 칼로리 섭취를 줄이지 않고 대사성 질환을 예방,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연구진은 사람에게도 이런 효과가 나타나는지 보기 위해 후속 임상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연구원은 지방 조직의 반응이 음식 섭취 주기에 의해 조절된다는 사실을 찾아낸 것이라며 섭취하는 양 만큼 얼마나 자주 먹는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발표 논문에는 공동 제1 저자로 오타와대학 심혈관 센터 김경한 교수와 김윤예 연구원이 참여했으며, 국제학술지 '세포 연구' 온라인판에 게재됐습니다.     

    한편, 이번 연구를 이끈 성훈기 교수는 2006년 1월 토론토 마운트사이나이 병원을 거쳐 2014년부터 토론토 아동병원에 연구실을 설립, 지방과 신진대사, 줄기세포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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