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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FF '쓰리빌보드' 영예의 관객상 수상..봉준호 감독 마스터클래스 등
  • News
    2017.09.18 10:41:43


  • 재42회 토론토국제영화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 영화제에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그 후'와 '시인의 사랑' 두편이 초청된 가운데 봉준호 감독이 마스터 클래스에 참석해 1시간 동안 참가자들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날 참가자 질문에 "세상을 바꾸겠다는 결심으로 영화를 만든 적은 없다"고 답한 봉 감독은 영화를 보며 잠깐이나마 흥분이나 아름다움을 느끼고,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그 것만으로 훌륭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봉 감독은 한국이 과거에서 최근까지 짧은 기간 동안 엄청 많은 사건들을 겪어 왔다며, 이런 것들이 감독에게 자극이나 영감을 전해 우수한 한국 영화들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영화제 기간 내내 수 많은 해외 스타들이 레드카펫을 밟은 가운데 어제 영화제 조직위원회측은 시상식을 열고 모두가 주목하는 ‘관객상’을 발표했습니다. 

    최우수작품상에 해당하는 '관객상'에는 '쓰리 빌보드 아웃사이드 에빙, 미저리'가 선정됐습니다. 

    이 영화는 딸이 살해당했는데도 이를 방관하는 보안관과 마을 주민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한 엄마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지난해 '라라랜드'를 포함 과거 역대 관객상 수상작이 오스카를 거머쥐며 해마다 토론토 관객상에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올해 42회째를 맞은 올해는 영화제는 규모가 예년에 비해 20% 축소됐으나 스웨덴 스포츠 영화를 개막작에 선정하고 여성 감독 부문을 신설하는 등 새로운 시도들이 선보였습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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