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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주, 한인양로원 인추위 발족..공동위원장 19명, 자문위원 50여 명
  • News
    2017.07.24 11:03:34
  •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무궁화 한인요양원을 살려내기 위한 한인양로원 인수추진위원회가 드디어 발족했습니다.


    현재까지 인추위에는 19명의 공동위원장과 조성준 특별 자문위원, 50여 명의 자문위원들이 구성됐으며, 앞으로 계속 늘어날 예정입니다. 


    공동위원장은 앞서 보도된 김도헌 전문의와 김은희 변호사 등 6명 이외에 한상훈 전 한인장학재단 이사장과 김세영 한카노인회 회장, 최승남 한국노인회 회장, 신숙희 한인상 위원장, 조준상 대표와 한동희, 유동환 대표입니다.  


    또 종교계에서 밀알 교회의 노승환 목사와 본한인교회 한석현 목사, 큰빛교회 노희송목사, 교회협의회 하용기 회장, 조계종 한마음 선원의 청각 스님 5명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오늘 인추위가 보낸 보도자료에 따르면 기금과 관련해, 입찰 전 약정을 받은 기부금은 지정 납입일에 기부해야 하며, 이렇게 모여진 거액의 기부금은 전문 로펌에 기탁 계정을 열어 관리하게 됩니다. 


    입찰 성공 후 기부 영수증 발행과 관련해 방안을 논의 중이며, 입찰 실패에 대비한 기부금 반환 또는 이전 방안도 현재 준비 중이라고 인추위는 전했습니다. 


    또 기부금과 함께 진행되야 하는 입찰에는 법률과 회계, 컨설팅 전문가 8명이 팀을 구성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간 법정관리 회계법인인 딜로이트사 관계자들과 수차례 만나 인수에 필요한 조건을 알아 본 이들은 이를 바탕으로 입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서류 작성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정부 관계자들과의 인맥을 한데 모아 체계적으로 활용하고, 단체와 개인이 벌여 온 청원 운동도 결집시켜 입찰에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추위는 동포 사회의 공동 자산인 한인양로원을 지켜내기 위해 한인 모두가 힘을 모아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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