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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7.06.13 10: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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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중앙은행이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습니다.어제 매니토바주 위니펙 비즈니스 모임에서 캐롤라인 윌킨스 중은 부총재는 경제가 저유가 적응 시기를 지나 국내 전역과 산업 분야에서 회복되고 있다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이어 윌킨스 부총재는 산업계 70% 이상이 성장세를 보이고, 고용 시장이 개선됐으며, 에너지 의존이 높은 지역도 소비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그러면서 윌킨스 부총재는 지금과 같은 성장세가 중은의 기대 수준에 맞춰 확대될 경우 통화정책을 다시 검토해 볼 필요성이 있다며 변화를 예고했습니다.이에 전문가들은 중은이 지난 2년간 저유가로 인해 국내 경제가 침체됐으나 이제 회복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는 것이라며 중은이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고 분석했습니다.앞서 중은은 2015년 7월 저유가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기준 금리를 0.5%로 내리고 지금까지 유지해 왔으며, 지난 7년 동안 금리 인상은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이와 관련해 TD 은행 전문가는 중은이 기준 금리 인상을 일찍 시장에 알린 것이라며 내년쯤되야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이에 반해 국제 시장에서는 올 안에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습니다.한편, 어제 시장에서는 스티븐 폴로즈 총재 바로 다음인 선임 부총재 발언이 나오자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 가치가 오랜 만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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