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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양관현악과 사물놀이의 특별한 만남 감동 전해..캐나다한인교향악단 50주년 공연
  • News
    2015.04.17 10:34:52
  • 서양 음악과 우리 음악이 서로 주고 받으며 화려한 무대를 선사합니다. 


    캐나다한인교향악단과 앙상블 쟁이의 만남입니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캐나다교향악단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우리 타악기와의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습니다. 


    박범훈 선생이 작곡한 신모듬은 사물놀이와 관현악을 위한 국내 최초의 사물놀이 협주곡입니다. 

     

    이중 3악장 '놀이'는 서양관현악 협연곡으로, 캐나다한인교향악단이 주제 선율을 연주하는 동안 쟁이가 자진모리와 휘모리로 몰아치는 신명나는 연주입니다. 


    전혀 다른 장르의 음악이 만나 선사하는 아름다운 선율에 감동은 더 컸습니다. 


    (인터뷰) 오윤성 / 관객


    (인터뷰) 유영길 / 관객


    (인터뷰) 알프레드 로알 / 관객

    공연이 너무너무 훌륭했어요 ( 못올 뻔했는데 ) 오게 되서 정말 좋았습니다.   


    관객 뿐 아니라 연주자들에게도 특별한 무대였습니다. 


    (인터뷰) 홍철화 단장 / 앙상블 쟁이 

    서로 다른 우리들이 하나의 무대를 만들어 가는 작업이 매우 흥미롭고 즐거웠습니다. 


    (인터뷰) 실비아 김 이사장 / 캐나다한인교향악단


    어제 밤 8시 온타리오주 노스욕 토론토아트센터 리사이틀 홀에서 캐나다한인교향악단은 모리스 라벨이 작곡한 쿠프랭의 무덤을 연주했습니다. 


    쿠프랭의 무덤은 먼저 세상을 떠난 모든 프랑스인들을 추모하는 곡입니다. 


    이날 연주의 피날레에서는 스코틀랜드를 방문한 멘델스존이 옛 성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교향곡 스코틀랜드를 연주했습니다.     


    연속적인 흐름이 돋보이는 곡으로 멘델스 존의 아름다운 선율이 어제 밤 토론토 극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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