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AllTV

  • 고 이상철 목사 장례 예배 엄숙..아낌 없이 주고 앞장섰던 나그네
  • News
    2017.02.02 10:03:55


  • 고 이상철 목사의 장례예배가 엄숙하게 치뤄졌습니다. 

    어제 오전 11시 온타리오주 토론토 다운타운에 위치한 알파한인연합교회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유가족들과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 이외에 캐나다연합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조성준 주의원과 강신봉 전 한인회장 등이 추도사를 전했습니다. 

    과거 1967년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에서 처음 고인을 만나 인연을 이어 온 조 의원은 고인은 유쾌한 스토리텔러였으며, 늘 타인을 먼저 생각했다고 추억하며 목이 메이기도 했습니다.  

    (현장음)조성준 주의원 / 온타리오주 
    이 목사님은 항상 다른 사람들이 스스로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도록 만들어줬습니다. 정말 훌륭하신 분입니다.  

    강 전 한인회장은 고인이 조국과 민족애를 가슴 깊이 품고 계셨다며 보통 사람보다 더 큰 마음의 소유자였다고 전했습니다.  

    (현장음)강신봉 / 전 한인회장

    또 고인은 이민 초기부터 한인사회 위상을 높이기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평생을 바쳤습니다. 

    (현장음) 서세모 

    이날 가족을 대표해 인사를 전한 고인의 장녀 이정화씨는 참석자들과 한인 사회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현장음) 이정화 / 장녀 

    1924년 2월 29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크에서 태어난 고인은 중국과 한국을 거쳐 밴쿠버로 이주한 뒤 1965년 밴쿠버한인회 초대회장을 역임했습니다. 

    평생을 인권과 민주화 운동에 바치기도 했습니다.  

    캐나다 한인 사회에 큰 버팀목으로 함께 하셨던 고 이상철 목사

    스스로를 나그네라고 불렀던 고인은 이제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았지만 그의 신념과 정신은 영원히 함께 할 것입니다.  

    (현장음) 민혜기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댓글 0 ...

http://www.alltv.ca/22500
번호
제목
1737 2022.06.08
1736 2022.06.07
1735 2022.06.06
1734 2022.06.03
1733 2022.06.02
1732 2022.06.01
1731 2022.05.31
1730 2022.05.30
1729 2022.05.27
1728 2022.05.26
1727 2022.05.25
1726 2022.05.24
1725 2022.05.20
1724 2022.05.19
1723 2022.05.18
1722 2022.05.17
1721 2022.05.16
1720 2022.05.13
1719 2022.05.12
1718 2022.05.11
태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