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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7.01.30 08: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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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인사회의 정신적 지도자였던 이상철 목사가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지난 토요일 낮 2시 50분 온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뉴마켓에 위치한 자택에서 조용히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유족으로는 김신자 여사와 슬하에 세 따님을 두었습니다.고 이 목사는 1960년대 지금의 밴쿠버한인연합교회의 출발인 유니언 신학교를 시작으로, 토론토 한인연합교회에서 20년간 봉직하며 동양인 최초로 캐나다 연합교회 총회장을 역임했고, 토론토 빅토리아대에서 소수민족으로는 유일하게 명예총장을 지낸 바 있습니다.또 원주민 인권신장운동과 7~80년대 한국의 민주화 운동을 주도하며 한인사회를 이끌어왔습니다.고 이 목사의 공적은 UBC 대학이 명명한 '이상철 목사의 방'과 토론토대학이 헌정한 '이상철 가든'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고 이 목사는 생전에 젊은이들은 용기를 갖고 넓게 보며 당당하게 나가야한다고 늘 강조했습니다.가끔 차별 당하기도 하지만 책임을 갖고 최선을 다하다보면 주인이 되고, 그렇게 지도자가 되면 오히려 잘 따라준다며 우리 후세들이 이 나라의 주인공이 될 것을 독려해왔습니다.이처럼 고 이 목사는 한인 사회가 역경을 딛고 힘차게 나아갈 것을 한결같이 격려했습니다.(자료화면)고 이 목사의 장례는 내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노스욕에 있는 R.S.케인 장례식장에서 조문이 진행되고, 2월 1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알파한인연합교회에서 장례 예배가 있을 예정입니다.이어 2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노스욕에 있는 욕 세메터리 퓨너럴 센터에서 하관예배가 진행됩니다.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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