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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6.11.14 08: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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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역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와 시국선언 모임이 열렸습니다.지난 토요일 오후 4시 온타리오주 토론토 노스욕 광장에는 뜻을 같이하는 한인 5백여명이 참석했습니다.(현장음) 박근혜는 퇴진하라 박근혜는 퇴진하라바람부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모차를 끌고 나온 젊은 부부에서 학생, 중장년,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한인들이 모여 나라를 걱정했습니다.광역 토론토 지역은 물론이거니와 나이아가라와 블루마운틴, 멀리 킹스턴에서도 마음을 전하기 위해 뜻을 이곳을 찾았습니다.이들 모두는 한 목소리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논단을 비난했습니다.(현장음) 집회 참가자(현장음) 집회 참가자학생들도 자유 발언에 참여했습니다.(현장음) 집회 참가자(현장음) 집회 참가자노스욕 광장에서 진행된 자유 발언에 이어 참가자들 모두는 촛불에 불을 밝히고 한국 민주주의의 발전을 기원하며 핀치역까지 행진했습니다.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길게 이어진 행진 중에도 참석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연신 외쳤습니다.이날 2시간 동안 진행된 집회는 저녁 6시 참석자들의 애국가 합창을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토론토에서 집회가 열리는 이날 오타와에서도 시국선언 모임이 있었습니다.오타와 한인 70여명은 박근혜 대통령과 측근들에 의해 저질러진 헌법유린과 국정 논단 사건을 비난하며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습니다.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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