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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론토 교내 폭력 증가하며 300여명 정학..피해 교사도 늘어
  • AnyNews
    2023.05.19 08:51:49
  •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교내 폭력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토론토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 4월까지 폭력에 연루돼 정학 처분을 받은 학생은 모두 323명입니다. 

    2018-19년 학기 이후 최대치로, 전문가는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교내 폭력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학생이 정학 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학 조치된 학생 대다수는 온주 교육부가 폭력으로 간주하는 사건에 연루됐습니다. 

    온주 교육부는 복제 총기나 실제 총기 포함 각종 무기를 소지했거나 타인에게 상해를 입히는 폭력 행위, 성폭행, 강도 이외에도 무기 상해 위협과 갈취, 증오와 혐오 사건을 폭력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이번 학기 토론토 고등학교에선 총기와 흉기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교내 폭력이 증가하는데 대해 교육청은 지역 사회의 범죄 증가가 학교에 그대로 반영되는 것이라며 교내 폭력 예방을 위해 여러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교내 안전 요원과 청소년 카운슬러 등을 늘리고, 학교 책임자와 행정 관리자, 교직원에게는 폭력 관련 특별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새로운 감사 제도도 도입합니다.  

    이와함께 개인 교습과 멘토링, 영양 관련 서비스 등 방과 후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지역 사회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교육청은 학교와 지역사회 안전은 모든 정부와 지역 사회 및 종교 단체, 이사회의 공동의 책임이라며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토론토 시의 청소년 자문기구는 빈곤과 폭력, 범죄에 시달리는 학생들을 위해 이들의 취업을 돕고,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대폭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교사를 상대로 한 폭력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최근 공개된 온주 초등학교 교사 연맹에 따르면 교사 4명 중 3명이 폭력을 경험하거나 목격했으며, 45%는 부상이나 질병, 정신적인 부상을 입었습니다. 

    자원은 물론 정부의 부족한 지원을 원인으로 꼽은 노조 대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가 대중에게 충격이 될 순 있지만 학교의 만연한 폭력은 수년간 이어져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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