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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스트젯 항공편 100여 편 취소..연휴 여행대란 오나
  • AnyNews
    2023.05.18 13:26:02
  • 웨스트젯 조종사 노조가 사측, 정부 등과 단체협상을 두고 논의를 벌이는 가운데 사측은 오늘 오전 이미 항공기 100여 편을 취소했습니다. 

    빅토리아데이 연휴를 맞아 몇달 전, 몇주 전부터 여행을 준비해 온 승객들의 발이 묶이며 여행대란이 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웨스트젯 조종사 노조는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내일 새벽 3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합니다. 

    노조와 사측이 임금 인상안을 두고 좀처럼 거리를 좁히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업은 기정사실로 굳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사측은 오늘 오전 이미 92편을 취소했습니다. 

    앨버타주 캘거리 공항 이착륙편과 온타리오주 토론토피어슨공항 등에서 취소가 잇따랐으며, 전국의 공항들은 웨스트젯과 스웁 예약 승객들에게 항공편 상황을 미리 확인할 것을 알리고 있습니다. 

    웹사이트에서 웨스트젯은 해당 승객들에게 취소 사실을 알리는 한편 취소되지 않은 항공편 이용객도 집에서 출발하기 전 회사 웹사이트를 통해 반드시 상황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웨스트젯 승객 중 5월 15일에서 21일 승객은 한 번에 한해 변경과 취소 수수료가 면제되는데 다만 목적지 변경으로 인한 운임 차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여행사 또는 인터넷 대행사를 통해 예약한 승객은 이 곳으로 직접 연락해야 합니다. 

    스웁도 19일부터 21일 사이 승객들에 한해 수수료 없이 한 차례 일정 변경을 허용하는데 단 변경 가능한 일자는 19일에서 6월 21일 사이로 제한됩니다. 

    사측이 지정한 일자 이외의 이용 승객들은 변경과 취소 시 수수료를 부담해야 합니다. 

    이들 조종사 파업으로 재예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에어캐나다는 자사 여객기도 꽉 차 거의 만석이지만 파업이 시작되면 남는 좌석을 배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웨스트젯과 스웁 조종사 1천800여 명은 열악한 근로 조건으로 인해 18시간 마다 1명 씩 이직을 하고 있다며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연방교통국에 따르면 항공편 취소 시 항공사는 48시간 안에 재예약 등 대체 항공편을 제공해 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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