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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6.10.18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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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열린 코리아 위크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한식과의 만남에서 런닝맨, 오행시 짓기까지 우리의 문화를 다채롭게 알릴 수 있었습니다.지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코리아위크에서 행사의 하일라이트 K팝 컨테스트가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원더걸스의 선예씨가 참석해 아주 특별한 축하 무대를 선사했습니다.갑작스런 연락에도 흔쾌히 참석한 선예씨는 두 자녀를 둔 엄마라고 믿기 어려운 예전 그대로의 모습으로 인사를 전했습니다.(현장음) 선예 / 전 원더걸스 맴버이어 자신이 어릴 적 들으며 위로 받았던 노래 (You know better than I)를 들려줘 2백여명의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습니다.이어진 K팝 컨테스트에는 예선을 거친 15개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이 가운데 살자 댄스팀이 영예의 1위를 차지했습니다.살자팀은 칼군무에 화려한 개인기를 뽐내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이어 쉐리가 2위, 솔로로 노래를 부른 알라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이날 수상한 3팀 이외에도 본선 무대에 오른 12개 모든 팀들은 순위를 떠나 저마다의 개성 있는 모습으로 K팝을 선보였습니다.이에 관객들도 무대 위 참가자들과 하나가 돼 K팝을 즐겼습니다.또 토론토대총한인학생회에서 활동 중인 댄스팀과 밴드팀이 특별한 무대를 선물해 참가자는 물론 주최측과 관객들 모두가 맘껏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관객들 중 이제 막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토론토 대학의 아싸 자말씨는 코리아위크 첫날 한식 행사에 참석해 좋은 경험을 했다고 전했습니다.(인터뷰) 아싸 자말 / 토론토대학생한국 음식을 너무 좋아하는데 특히 떡복이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비빔밥도 맛 봤구요, 또 김치와 김밥도 만들었습니다. 한국 음식을 통해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K팝 컨테스트에 앞서 강정식 주토론토총영사는 한국 문화에 관심을 보여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또 사물놀이 캐나다가 화려한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코리아위크는 주토론토총영사관과 토론토대 한국학 연구센터가 주최하고 토론토대총한인학생회와 한류 동아리, 세계 한인 학생회 연합회 등이 공동으로 진행했습니다.한국 음식과 우리 전통, 연예오락, K팝 등의 체험을 통해 이번 행사에 참가한 젊은이들의 오감을 만족시켰습니다.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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