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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록콜록' 잠잠했던 독감 확산..어린이 환자 급증 우려
  • AnyNews
    2022.06.07 12:44:33
  • 코로나19 방역 규제가 풀리면서 때아닌 독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 전국의 독감 환자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에 역대급으로 낮았습니다. 

    덕분에 일주일간 독감 환자가 가장 많았던 때도 44명에 그쳤습니다.  

    그런데 지난 4월 이후 갑자기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보건당국에 따르면 5월 8일에서 14일 사이 전국의 독감 환자 수는 2천121명, 22일에서 28일에는 1천551명이 독감에 걸렸습니다. 

    지난해 5월 23일에서 6월 19일 사이엔 딱 1명 만이 독감에 걸렸고, 팬데믹 이전에도 이맘 때 일주일 평균은 172.8명이었는데 올봄 독감이 기승인 겁니다. 

    독감 환자 중 438명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특히 절반이 넘는 225명이 16세 이하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라 전문가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토론토 병원 응급실에도 어린이 독감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상기도 감염과 발열, 근육통과 인후통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 2년 동안 아이들이 코로나를 겪는 대신 독감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은 상태여서 면연력이 발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독감 백신을 맞지 않으면서 중증으로 발현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처럼 독감 환자가 느는데 대해 전문가는 2월과 5월 사이 교실이나 학교에서의 마스크 착용 해제와 대면 활동 급증이 원인일 걸로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독감 예방 접종률이 예전보다 크게 낮은데다 백신 효과도 약화돼 독감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다고 당국은 덧붙였습니다. 

    이에 당국은 코로나와 독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고위험군인 환경에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또 몸이 아플 땐 외출하지 말고 집에 머물며 쉴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연방보건당국은 앞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독감 확산이 줄어들 수 있을 걸로 조심스럽게 낙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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