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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 거부자 해고로 인력 공백 우려..인력난 극복 대책 마련해야
  • AnyNews
    2021.10.12 10:10:34
  • 연방 정부와 각주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해 직원을 해고하면서 인력 공백이 현실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온타리오주 윈저 지역 병원은 백신 접종을 거부한 직원과 의료진 63명을 이달 초 해고했고 호텔 디우 그레이스 병원에서는 24명, 에리 쇼어 병원에서도 10명이 무급 정직 상태입니다. 

    장기요양원에서도 직원 70여 명이 백신을 거부하다 무급 정직됐습니다. 

    토론토 론세스빌 애비뉴에 있는 코퍼니커스 롯지 요양원은 백신 접종을 거부한 직원 76명을 무급 정직시켰습니다. 

    이 요양원에선 현재 코로나 19 감염이 진행 중인데 이 곳 직원의 접종률은 토론토 시 평균 보다 낮은 63%에 그치고 있습니다. 

    무급 정직된 직원들은 백신 접종이 개인의 선택이라고 반발하고 있지만 요양원과 가족협의회 등은 코로나로 인해 희생된 거주민들이 있는데도 이런 주장을 펼치는 건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처럼 백신 접종 의무화로 인한 공백이 현실화되자 인력난 극복 대책을 마련하는 곳도 나오고 있습니다. 

    토론토대중교통위원회는 미접종자에 대한 조치는 결정하지 않았으나 인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퇴직자를 모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TTC에 따르면 노조원의 76%, 비노조원의 80%가 접종 상태를 알렸는데 이들 중 90%가 접종을 완료했으며 나머지는 한차례만 접종했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선 오늘부터 요양시설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적어도 한차례 백신을 맞아야 근무할 수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거부하면 무급 정직되지만 이달 26일까지 접종을 받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앞서 두차례 접종을 추진했던 정부는 시설 운영자들의 우려가 커지자 1차 접종으로 완화하고, 1차 접종자는 매일 신속 진단 검사를 받고 35일 안에 접종을 완료하도록 변경했습니다. 

    또 인력 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2차 접종완료자들은 시설 2곳 이상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이외에 초과 근무와 임시 직원 채용, 휴가 취소 등을 권고했습니다. 

    이어 신규 거주민의 입소를 중단하는 방법도 덧붙였습니다.  

    BC주에선 요양원 방문자도 오늘부터는 적어도 한차례 접종을 해야하고, 다음달 30일까지는 접종을 완료해야 면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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