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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보.."당신 딸 납치했다" 돈 요구
  • AnyNews
    2021.10.01 10:05:54
  • 한국에서 기승인 보이스피싱이 캐나다에서도 빈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토론토총영사관은 최근 경찰을 사칭하거나 딸이 납치됐다며 돈을 요구한 사례가 있었다며 동포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유학생들은 더욱더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사관에 따르면 유학생 A씨는 경찰관이라는 사람으로부터 "당신 명의로 은행계좌와 신용카드가 개설돼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범죄 혐의를 벗으려면 돈을 찾아서 우리가 지정하는 방법으로 송금하라"는 요구를 받았습니다. 

    A씨는 집을 구하면서 전달한 신분증이 도용된 것으로 의심하고 범인 요구대로 돈을 인출해 송금했습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B씨는 ‘토론토에 유학중인 딸 C를 납치했으니 안전을 위해 돈을 송금하라’는 불상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실제로 ‘살려달라’는 딸의 목소리를 들었고, 딸에게 전화 해도 연락이 되지 않았지만 B씨는 바로 돈을 보내지 않고 공관에 먼저 연락했습니다. 

    이후 확인 결과 딸은 배터리 방전으로 휴대폰이 꺼져 있어서 통화가 불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관은 경찰 등 공공기관은 개인에게 연락해 이름이나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를 절대 묻지 않는다며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경찰이라며 개인정보를 요구하면 무시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공관은 보이스 피싱 사기를 예방하려면 이런 범죄가 발생하고 있음을 미리 인지하고, 송금 등의 행동을 하기 전 5초만 여유를 갖고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가족과는 전화나 이메일, 카톡 등 여러개의 연락 방법을 구축하고, 주변 지인들의 연락처도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럼에도 보이스 피싱 등의 사기 피해를 당했다면, 경찰에 바로 신고하고, 무엇보다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자책하고 고민해서는 안된다며 금전 피해가 심리적 충격으로 연결되는 것을 단호하게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총영사관 사건 사고 긴급 연락처 : 416-994-4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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