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AllTV

  • 온주 백신접종증명서 벌써부터 허점..위조 너무 쉽다
  • AnyNews
    2021.09.23 10:09:30
  • 온타리오주 정부가 어제부터 도입한 백신 접종 증명서의 보안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위조 가능성이 너무 높다는 겁니다. 

    전문가는 정부 웹사이트에서 접종 영수증을 워드 문서로 연 뒤 이름과 생년월일, 기타 개인 정보를 변경해 PDF 화일로 다시 저장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가정용 컴퓨터에서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미접종자도 손쉽게 위조가 가능하다보니 추가 봉쇄를 막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도입한 접종 영수증 제도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할 것이란 설명입니다.  

    더 나아가 이런 문서 위조가 타인의 생명과도 직결되는 문제기 때문에 우려된다고 전문가는 덧붙였습니다. 

    정부가 지나치게 성급히 도입하다보니 이런 문제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한 전문가는 정부가 조속히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접종 영수증 제도 자체를 아예 중단해야 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도입 초기라 아직 위.변조 문서가 확인됐다는 보고는 없지만 음식점이나 주점 등의 업주들은 이런 위조 문서로 인해 문제가 불거졌을 때 모든 책임을 자신들이 떠안는 것 아니냐며 크게 우려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백신 여권이 도입되자 실내 영업을 아예 중단하는 곳도 나오고 있습니다. 

    토론토 명소인 세인트로렌스마켓은 실내 푸드코트에서 백신 접종 증명서를 확인하기 너무 어렵다며 실내에선 식사할 수 없고 대신 패티오에서 먹거나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켓 이용자는 백신 접종을 증명하지 않아도 쇼핑이 가능합니다.  

    또 다른 음식점 업주는 어제부터 실내 손님을 받지 않고 테이크아웃과 배달로 전환했습니다. 

    백신 여권을 두고 손님과 시비가 붙을 수 있고, 도입 초기인데다가 개인적인 이유로 증명서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식별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온주에선 다음달 22일이 되서야 위.변조 가능성이 낮은 디지털 백신 여권 QR 코드가 도입될 에정입니다. 


댓글 0 ...

http://www.alltv.ca/190104
번호
제목
2156 2024.03.27
2155 2024.03.26
2154 2024.03.25
2153 2024.03.22
2152 2024.03.21
2151 2024.03.20
2150 2024.03.19
2149 2024.03.18
2148 2024.03.15
2147 2024.03.14
2146 2024.03.13
2145 2024.03.12
2144 2024.03.11
2143 2024.03.08
2142 2024.03.07
2141 2024.03.06
2140 2024.03.05
2139 2024.03.04
2138 2024.03.01
2137 2024.02.29
태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