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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1.04.07 10: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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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정부가 결국 스테이-앳-홈(STAY-AT-HOME) 명령을 발동하기로 했습니다.내일 새벽 0시 1분부터 4주간 적용될 예정입니다.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외출하지 말라고 강제하는 스테이-앳-홈 명령은 앞서 지난 1월 14일에도 시행된 바 있습니다.당시 하루 3~4천 명이던 신규 확진자 수는 외출제한령 이후 1천 명대로 줄어든 바 있습니다.이에 온주 보건 책임자들은 정부가 지난주 토요일 셧다운을 적용한 이후 연일 강력한 봉쇄를 촉구해왔습니다.변이 확산세가 거센데다 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병상이 한계치에 다다랐는데도 사람들의 방역 의식이 무뎌져 셧다운 만으론 3차 대유행을 막을 수 없다는 겁니다.온주 보건 당국도 어제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악의 상황이라며 지금이 가장 심각한 시기라고 지적했습니다.이에 3차 대유행을 막고 백신 접종을 늘리기 위해 어젯밤 정부가 지금의 셧다운 봉쇄 조치를 스테이-앳-홈 명령으로 격상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오늘 오전까지 공개된 바에 따르면 비필수 소매 업소와 쇼핑몰 등은 내일부터 실내 영업이 중단되고 커브사이드 픽업만 가능해 집니다.또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 빅 박스 스토어는 내일부터는 식료품이나 약품 등 필수 물품 판매만 허용될 예정입니다.이외에 여러 조치가 나올 예정으로, 이와 관련한 내용은 얼T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한편, 스테이-앳-홈 명령을 발동하기 위해 어제 정부가 비상사태를 승인했는데 이는 지난해 3월과 올 1월에 이어 세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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