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AllTV

  • ON주 노스욕, 사흘간의 한가위축제 성료..운영 아쉬움 남아
  • News
    2016.08.29 09:04:16


  • 온타리오주의 한가위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어제까지 사흘동안 노스욕 멜라스트먼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한가위인 만큼 한국의 멋을 알리는 다양한 한국 무용과 사물 놀이 이외에 북한 전통 무용이 선보여 화려하고 특별한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또 흥겨운 에어로빅과 다함께 듣는 연주단 무대에도 큰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한 낮에는 땡볕 무더위로 인해 행사장을 찾는 관객이 예년에 비해 조금 적었지만 해가 지자 하나 둘 모인 관람객들이 무대 객석을 가득 메웠습니다.   

    저녁에는 특히 많은 젊은이들이 관람했는데 이때는 밴드 공연과 댄스 배틀 등이 진행돼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둘째날 저녁 6시에 시작된 개막식에는 강정식 주토론토총영사를 비롯해 한인 단체장들과 노스욕 지역 정치인들이 참석해 한가위 축제를 축하했습니다. 

    이날 강 총영사는 인종과 문화의 장벽을 넘어 한인과 비한인 모두가 풍성하게 어우러지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현장음) 강정식 총영사 / 주토론토총영사관

    고정욱 북부번영회 회장의 개회선언에 현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알리 에사시 연방의원과 존 필리온 시의원이 태권도 시범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한가위 축제 현장에는 먹거리 음식 부스 이외에도 단체와 기업들의 홍보 부스들이 참가했습니다. 

    관객들은 게임이나 경품을 제공하는 부스에 관심을 보였고, 특히 도서 교환 행사장에는 가족들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행사를 총괄한 고 회장은 적극 협조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고정욱 회장 / 북부번영회 

    이어 고 회장은 올해 부족한 점들은 앞으로 적극 수용해 더욱 발전하도록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고정욱 회장 / 북부번영회

    이날 한가위 축제는 조직 위원들과 스탭, 자원봉사자들이 애쓴 덕분에 사흘동안 무사히 치뤄지기는 했으나 운영면에서는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사흘 행사가 이번이 처음이다보니 첫날인 금요일에는 관객 맞을 준비가 미흡 했고, 주요 행사 시작 시간이 한참 뒤로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또 일부에서는 축제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먹거리인데 올해 음식 값이 너무 비쌌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는 복면가왕과 씨름대회, 탈렌트쇼 이외에도 팔씨름과 닭싸움, 족구 대회 등이 진행됐습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댓글 0 ...

http://www.alltv.ca/14287
번호
제목
1796 2022.09.14
1795 2022.09.13
1794 2022.09.12
1793 2022.09.09
1792 2022.09.08
1791 2022.09.07
1790 2022.09.06
1789 2022.09.02
1788 2022.09.01
1787 2022.08.31
1786 2022.08.30
1785 2022.08.29
1784 2022.08.26
1783 2022.08.25
1782 2022.08.24
1781 2022.08.23
1780 2022.08.22
1779 2022.08.19
1778 2022.08.18
1777 2022.08.17
태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