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 한인회 골프대회에서 73타를 친 이정민씨가 챔피언을 수상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스테이션크릭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총 90명이 참여했으며 디너를 합해 105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대회에서 시니어부 1등은 김연수씨, 2등과 3등은 김세영씨와 최종대씨에게 돌아갔습니다.

여성부에서는 1등 송정혜씨, 2등 하선정씨, 3등 유영숙씨가 수상했습니다. 

일반부 1등은 전기송씨, 2등 이현수, 3등 차선행씨가 차지했습니다. 

이외에도 각종 부문에서 수상자들이 선정됐습니다. 

시상식 후 진행된 경매에서는 염경선 회계사가 에어캐나다 티켓 2장, 박태준 여성회 회장이 리조트 상품권 경매에 참여해 낙찰됐습니다.   

이밖에 행운권 추첨을 통해 식당 이용권과 전자제품, 골프백, 링크 회원권 등을 제공했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한인회와 얼TV 가 공동으로 진행한 포트 맥머리 이재민 돕기 기금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이기석 회장과 황의경 얼TV 국장은 열흘 동안 모은 기금 2천3백여달러를 적십자사 관계자에게 전했습니다. 

이번 모금에서 이기석 회장 개인이 1천달러, 얼TV가 1천달러씩을 기부했으며, 주최측이 진행한 현장 모금 운동을 통해 한인 사회 온정이 모아졌습니다.  

한편, 토론토 한인회는 이번 골프대회 수익금을 엘리베이터 기금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