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주 포트맥머리 산불이 여전히 확산되는 가운데 한인사회에서도 모금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토론토한인회와 수퍼채널 얼TV는 오늘부터 이달 말까지 포드 맥머리 산불 재난 구호 모금 운동을 시작합니다. 

(인터뷰) 이기석 한인회장 / 토론토한인회

이 회장은 개인으로 참여해도 좋지만 한인사회가 다함께 마음을 모아 전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습니다.   

(인터뷰) 이기석 

앞서 캐나다 연방정부는 단체가 아닌 개인의 기부액에 한해 동일한 금액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이에 기부를 원하는 한인은 개인 수표 수쉬인란에 한인회가 아니라 캐네디언 레드 크로스(CANADIAN RED CROSS)를 적어 한인회에 우편 배송하거나 직접 전달하면  됩니다. 

(자막) PAY TO : CANADIAN RED CROSS

이외에도 한인회와 얼TV는 갤러리아 슈퍼마켓과 한인회 골프대회에서도 온정을 모을 예정입니다.  

이렇게 모아진 수표와 성금은 이달말 적십자사에 전달됩니다.   

한편, 산불 피해 지역에 거주했던 한인 동포들은 친인척 집이나 이재민 시설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