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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주 토론토, 5개월 임신부 총격 사망 충격..엄마 잃은 태아 사투 중
  • News
    2016.05.16 05:49:22
  •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임신 5개월인 여성이 총에 맞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숨진 여성은 몰튼 출신인 35살의 캔디스 로쉘 밥씨입니다. 


    이 여성의 태아는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나 현재 인큐베이터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건은 어제 밤 11시쯤 토론토 북서쪽 렉스데일 지역에 있는 제임스타운 크레센트와 존 갈렌드 블루버드 교차로에서 발생했습니다. 


    숨진 여성이 탄 차량이 일행 중 한 명을 내려주기 위해 교차로에 멈춰섰는데 이때 반대편에서 오던 차량에서 총격이 가해졌습니다.  


    수차례 총성이 울렸는데 이 중 한발이 뒷좌석에 타고 있던 여성을 맞혔고, 동승했던 일행이 여성을 에토비코 종합병원으로 급히 옮겼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이 병원 의료진은 급히 제왕절개수술을 진행해 태아를 꺼냈고, 현재 써니브룩 병원으로 옮겨진 신생아는 인튜베이터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 나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을 연 경찰은 가해자 또는 가해 일당이 피해 차량을 향해 계획적으로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당시 지역 농구 경기를 관람한 뒤 귀가하던 중이었습니다. 


    아직까지 범행 동기와 용의자, 사건 정황 등에 대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이 숨진 여성의 친구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현장 주변의 폐쇄회로와 목격자들의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은 오늘 숨진 여성의 유족과 엄마를 잃은 신생아에게 깊은 애도를 전하고 사건 해결을 위해 시민들이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외에도 어제 오후 3시쯤에는 던밀과 로렌스 쇼핑가에 있는 잭 에스터스 식당 근처에서 30대 남성이 총상을 입었으며, 생명이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도주한 짙은색의 세단을 추적하는 한편 주변 폐쇄회로 등을 압수해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올들어 토론토에서 연이어 총기 사건이 발생해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같은 기간 토론토 총기 사건은 2014년 10명, 2015년 6명, 올해 18명으로 200%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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