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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05.22 09: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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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노스욕에서 유학생들을 상대로 임대료 사기를 치고 도주한 30대 김 모씨가 한국에서 구속됐습니다.
모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한인유학생 20여 명에게 임대료 명목으로 3,600여 만원을 챙겨 모국으로 도주한 김씨를 최근 검거해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토론토 경찰의 수사 협조 요청을 받은 한국 경찰은 김 씨가 이달 초 입국한 사실을 확인, 행적을 추적한 끝에 서울에서 붙잡았다고 전했습니다.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경찰은 개인별 피해액은 크지 않지만 피해자가 상당히 많고 대부분 유학생들이라며 추가 범행을 조사한 뒤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김 씨는 지난달 27일부터 5월 2일 사이 쉐퍼드 역 인근 그린필드 애비뉴 30번지를 단기 룸 렌트한다고 광고한 뒤 첫달과 마지막달 디파짓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긴 뒤 사라졌습니다.이후 토론토 경찰은 김 씨가 한국으로 도주한 것으로 보고 한국 경찰청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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