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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05.07 14: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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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연고지인 토론토가 아닌 다른 곳에서 정규 시즌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토론토 구단이 메이저리그 개막을 대비해 연고지인 토론토 외에 경기를 할 수 있는 대체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이 매체에 따르면, 마크 셔피로 토론토 구단 사장은 "아직은 고민 단계지만, 야구를 할 수 있는 장소를 찾고 있다"며 "토론토든 다른 장소든 경기를 치를 만한 장소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대체지로는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이 꼽히고 있습니다.캐나다 연방정부가 오는 6얼 30일까지 외국인 입국을 금지했기 때문입니다.또 입국 후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가 개막하면 토론토 구단은 시즌 운영에 차질이 생기게 됩니다.토론토를 방문하는 원정팀의 외국인 선수들도 경기 때마다 자가격리를 해야하고, 류현진 선수도 외국인이라 미국 원정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면 그 때마다 자가격리를 해야 합니다.이 때문에 선발이 유력한 류현진은 토론토 로저스 센터가 아닌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이적 후 첫 투구를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메이저리그 개막 연기로 인한 리그 일정 단축이 높아지면서 고액 연봉자들의 금전적 손실이 커질 수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2020년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연봉이 경기당 일당으로 경기수에 비례해 지급되는데 현 시점에서 보면 개막되더라도 리그 단축이 불가피하다는 겁니다.결국 경기수가 줄어든 만큼 연봉도 줄어든다는 얘기입니다.류현진 선수도 경기당 약 1억5천100만원을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메이저리그는 6월 캠프 재개, 7월 시즌 개막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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