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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02.13 10: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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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중고거래 카페에서 돈을 송금 받은 후 물건을 보내지 않는 사기 피해가 발생해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주밴쿠버총영사관측에 따르면 사기범은 한국의 구매자로부터 돈을 송금 받아 돈을 챙긴 후 물건을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사기 행각을 벌여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했습니다.주로 아이폰과 맥북과 같은 애플사 제품을 거래하는데 사기범은 첫 거래에서 물품을 보내 신뢰를 쌓은 뒤 다음 주문에서 보내지 않거나 가짜 물품을 보내는가 하면 처음부터 아예 물건을 보내지 않기도 합니다.사기범은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물품을 싸게 판매, 배송한다며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한국 의 포털사이트 중고거래 카페에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이 사기범은 카카오톡이나 이메일은 공개하지만 업체 주소 등은 전혀 게시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이에 정부는 온라인 상거래 사기 이외에도 인터넷이나 보이스피싱, 환전 사기, 기관 사칭 송금사기 등 각종 사기 행위들이 난무하고 있다며 현혹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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