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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에버 21 결국 파산 신청..캐나다 44개 매장 폐점
  • News
    2019.09.30 13:40:12
  • 미국으로 이민 간 한국인 부부가 만든 저가 의류 브랜드 포에버21이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파산을 신청했습니다. 


    포에버 21은 지난 1984년 재미동포 장도원과 장진숙 부부가 저가 상품의 패스트 패션 붐을 일으키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이민자 성공신화로 꼽혀왔습니다. 

    그런데 온라인 중심으로 의류 구매 방식이 재편되면서 비싼 임대료를 내는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이 감소하며 심각한 경영난을 겪게 됐습니다.  

    앞서 지난 8월부터 파산설이 제기됐는데 결국 29일인 일요일 밤 파산보호 신청을 했습니다. 

    포에버21측은 비록 파산보호신청을 하지만 미국의 온라인 매장이 계속 운영되고, 미국과 멕시코의 일부 매장도 문을 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캐나다에는 온타리오와 브리티시컬럼비아, 알버타, 매니토바, 퀘백, 노바스코샤주에 44개 점포가 운영 중이며 이들 매장 모두 올해 안에 폐점될 예정입니다. 

    사측은 폐점에 앞서 조만간 점포 정리 특별 할인 행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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