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밴쿠버 무역관 K-move 센터가 주최하는 제7회 Kotra Vancouver Job Fair 2019가 어제 브리티쉬컬럼비아주  밴쿠버 트럼프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19개의 현지 기업과 구직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Bell, Fairmont Hotel, Binex 등 쟁쟁한 우수 기업들이 새롭게 참가해 우리 인재들에게 넓고 다양한 취업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인터뷰) 안성준 관장  KOTRA 밴쿠버 무역관

사실은 처음에는 현지 기업들을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잡페어에 나오게 하는게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회를 거듭하다 보니까 참가한 기업들이 굉장히 좋은 한국인 구직자들이 많이 찾아온다는 점을 알고 계속 참가하게 되었고 저희도 좀더 현지 기업들을 잘 유치하기 위해서 프로페셔널한 방법으로 접근했습니다. 

Kotra Job Fair는 잡 오프닝 정보만 제공하는 다른 Job Fair와는 달리 사전접수를 통해 각 각의 기업과 업무에 맞는 구직자를 미리 연결해 현장에서 바로 1차 면접을 진행한다는 차별점이 있습니다.

현장 상담이 곧바로 채용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기업과 구직자들의 열기도 남다릅니다.

(인터뷰) 안성준 관장  KOTRA 밴쿠버 무역관

밴쿠버에는 특히 아시안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타겟 시장층이 있고 아시안계를 대상으로 하는 인력에 대한 수요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수요가 있는 한 저희 무역관에서 (잡페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면 우리 청년들이 취업할 수 있는 기회는 점점 더 확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편 KOTRA 밴쿠버 무역관은 오는 11월9일 밴쿠버 JW메리엇 호텔에서 개최할 K-Beauty 전시상담회 행사를 통해 현지인 천여명에게 한국의 뷰티산업 관련상품을 전시하고 홍보할 예정입니다.

All TV 뉴스 이원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