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CBC의 간판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의 주연 배우들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아빠 역의 폴 선형 리 씨와 엄마 역의 윤 진 씨, 딸 역의 안드레아 방 씨가 '2019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레드 카펫을 밟았습니다. 

이선형 씨는 섹션TV와 인터뷰에서 부모님의 조국에서 인정받는다는 사실이 너무나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들은 방송 초기 한국인을 조롱하지 않을까 우려도 했었다며 하지만 보편적인 가족들이 싸우고 화해하고 사랑하는 이야기를 보며 공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세 배우는 작품 속에서 화제가 된 유행어를 직접 선보이기도 했는데 이들의 인터뷰는 오늘 밤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볼 수 있습니다.   

'김씨네 편의점’ 팀은 드라마어워즈 2019 해외초청작으로 한국을 찾았으며, 어제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의 인기해외드라마상'(The Most Popular Foreign Drama of the Year)을 수상했습니다. 

온타리오주 토론토를 배경으로 한인 이민 가족이 편의점을 운영하며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 김씨네 편의점은 시즌 1부터 큰 인기를 얻어 현재 시즌 3가 방송되고 있으며,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 선보여 세계적으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미 제작을 끝낸 시즌 4는 내년 4월 넷플릭스로 공개되며, 시즌 5 제작도 예정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