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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9.07.08 15: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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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에 난동을 부린 한인에게 거액의 배상 판결이 나왔습니다.지난주 하와이 호놀룰루법원은 술에 취해 기내에서 난동을 부려 비행기 회항을 유발한 한국인 A(48)씨에게 승무원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또 여객기 회항 비용과 비행 일정 변경에 따른 승객 숙박비 등의 명목으로 17만2천 달러를 항공사 측에 지급할 것을 명명령했습니다.A씨는 지난 2월 하와이발 인천행 하와이항공 여객기 안에서 술에 취해 옆자리에 앉은 아이를 괴롭히고, 이를 저지하는 승무원에게 고함을 지르고 달려드는 등 소란을 피웠습니다.탑승 전 위스키 한병을 비운 A씨는 같은 여객기에 탑승한 군인들에 의해 제압 당했습니다.이날 기장이 긴급 회항을 결정했고 하와이 공항에서 긴급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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