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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9.07.05 14: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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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한인 청년이 정부를 상대로 법정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랭리에 사는 21살 폴 정씨는 2년 전 8월 희귀병인 비정형용혈성 요독 증후군 (aHUS) 진단을 받았다.100만 명에 한 명 꼴로 발생하는 희귀병으로 유일한 치료제인 솔리리스를 투석 받아야하는데 BC주 정부 지원이 안 되는 겁니다.이후 주민들의 청원 등으로 12월부터 솔리리스를 지원 받았지만 석달 후 중단됐습니다.호전되지 않았다는 이유였지만 이후 치료를 통해 혈관이 안정되고 생명에도 지장이 없었지만 투석이 늦어져 신장이 망가졌습니다.이에 정 씨는 BC 주정부를 상대로 피해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한편, 온타리오주와 알버타주 등 일부 주는 솔리리스를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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