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브리티시콜롬비아주 버나비 뉴비스타 요양원 앞 로즈가든에서  한인 요양원 기금 마련 바자회가 열렸습니다.

(인터뷰) Darin F. CEO New Vista Healthcare & Housing

제 왼쪽에 7천5백만불 규모의 뉴비스타 요양원 건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 2층에 한인시니어들을 위해 40병상이 들어서게 됩니다. 오늘 행사는 2020년 여름에 오픈 예정인 새 요양원에 필요한 설비와 서비스를 위한 모금 행사입니다.

무궁화재단과 무궁화여성회가 주최한 이날 바자회에서는 많은 한인들이 기부한 옷과 신발, 생활용품들 외에도 무궁화여성회 회원들이 담근 김치와 최고급 재료가 들어간 비빔밥을 단돈 7달러에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오유순 이사장 무궁화재단

요양원을 좀 보여드리기 위해서 올해는 이곳으로 정해서 많이들 오셨어요 벌써. 저희가 열시에 연다고 했는데 아홉시에 오셔서 많이들 가져가셨어요. 값이 아주 저렴합니다. 2불,3불 정도니까 그냥 주머니 돈 사용할 수 있게.

이날 현장 도네이션을 포함한 바자회의 수익금 2만4천2백4십1불은 전액 한인 전용 요양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내년 9월부터 공식 입주가 시작되는 뉴비스타 요양원은 현재 한인 입주자들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입주 신청은 프레이저 보건소나 무궁화재단, 무궁화여성회를 통해 가능하며 입주 비용은 개인 소득에 따라 차등 적용되나 기본적으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All tv 뉴스 이원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