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한인 사회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들이 열립니다.  

민주평화통일 토론토협의회는 제1회 안병원 선생 평화통일 음악제를 개최합니다. 

3년 전 작고한 안병원 선생은 '우리의 소원' 작곡가로, 동요집을 출간했으며, 중고대학교에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북한과 뉴욕 등에서 초청을 받아 통일 관련 음악회를 지휘하기도 했습니다. 

평통은 청소년에게 친근한 음악제를 통해 토론토와 오타와, 몬트리얼 지역에 거주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고 안 선생의 평화 통일에 대한 염원을 심어주고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 

캐나다한인음악협회는 음악을 통해 우리의 뿌리를 생각해 보는 '우리의 소리'를 마련합니다.  

가야금 병창 이유빈과 고수 이상미를 한국에서 초청하고, 토론토의 대금주자 이태욱과 최귀란 무용수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사합니다. 

또 음협의 음악인들이 국악과 양악을 접목시킨 합동 무대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오는 24일 저녁 7시 밀알교회에서 열리는 공연의 입장료는 일반 20달러, 학생 10달러이며 예매 시 할인됩니다.  

(자막) 문의: meetkccc@gmail.com / 전화 416.737.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