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석 토론토 한인회장의 조기 사임이 확정됐습니다. 

어제 저녁 이사 39명 중 위임 둘에 26명이 참석한 이사회에서 이 회장의 조기 사임이 만장일치로 승인됨에 따라 이영실 부회장이 남은 7개월 동안 회장직을 대행하게 됐습니다. 

이제 이 전 회장은 오는 15일까지 한인회 업무를 인계하고, 추가 협의가 필요한 경우 상임이사회가 기한을 연장하도록 했습니다. 

향후 상임이사회를 중심으로 모든 업무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한 한인회는 이번달 열리는 평화마라톤과 다음달 있을 한인회 갈라는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오는 22일 토요일 아침 9시부터는 써니브룩 공원에서 제 14회 평화마라톤 대회가 개최됩니다. 

올해는 걷기와 달리기, 시상식 모두 공원에서 진행되며, 조성훈 주의원이 개회식 사회를 맡을 예정입니다. 

5킬로미터와 10킬로미터 달리기 경기는 청년과 장년, 56세 이상 신중년으로 나뉘어 시상합니다. 

참가비는 10킬로미터 달리기가 25달러, 5킬로미터 달리기와 걷기는 15달러이며, 10명 이상 단체는 할인됩니다. 

한인과 비한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토론토한인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