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캐나다 전국에서 추모 행사가 열립니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는 내일 오후 2시 노스욕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며, 416 해외연대 성명서 낭독과 합창, 풍물 한마당이 마련되고, 오타와와 퀘백시 몬트리얼에서도 추모 행사가 열립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에서는 내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밴쿠버 아트 갤러리 사우스 프라자에서 열리고, 빅토리아의 이너 하버 비지터 센터에서는 일요일 6시부터 추모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알버타주 에드먼튼의 윌리엄 호렐락 공원에서도 내일 오후 2시부터 난타와 걷기 행사가 열리며, 미국과 독일 등 7개국 24개 도시에서 4주기 추모제가 개최됩니다.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 단체로 구성된 416 해외연대는 이달 28일까지 세월호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재외동포들이 집회 이외에도 전시회와 영화 상영회, 간담회 등을 통해 추모행사를 이어간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