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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주, 노스욕 자전거도로 일단 한숨 돌려..시 의회 최종 결정 남아
  • News
    2018.02.28 09:30:24


  • 한인 상권을 위협하는 노스욕 자전거도로 프로젝트는 공공사업위원회가 반대하며 일단 한숨 돌리게 됐습니다. 


    어제 토론토 공공사업위원회는 존 필리언 시의원과 시 직원이 제시한 영길 자전거도로 프로젝트에 대해 단 1명만이 찬성을 표하고 나머지 4명 모두 반대했습니다.  


    위원들 다수는 영길을 4차선으로 줄이고 자전거도로를 신설하는 대신 6차선은 그대로 유지하고 비크로프트 애비뉴에 자전거 도로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는데 손을 들었습니다.  


    앞서 영길 자전거도로 프로젝트가 한인 업주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반대해 온 북부한인번영회측은 노스욕 한인 업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라며 최종 논의에서도 좋은 소식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어제 마지막 시민공청회에서 번영회의 고정욱 회장은 자전거 도로를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상권 보호를 위한 주차장을 먼저 확보한 뒤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음달에 있을 시 의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인데 현재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이 반대하고, 어제 위원회도 반대 입장을 보여 4차선 도로 프로젝트가 무산될 확율이 높아보입니다. 

    (사진:C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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