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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올림픽, 캐나다 총 19개 종합순위 3위..캐나다 총메달수, 한국 금메달 수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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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20 08:44:28


  • 평창 올림픽이 중반을 지나며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캐나다는 금메달 8, 은메달 5, 동메달 6개, 총 19개로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현재 노르웨이가 29개로 1위, 독일이 23개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주말 캐나다는 세계 최강의 아이스댄싱 버츄와 마이어 조가 자신들의 최고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들은 밴쿠버와 소치에서 금과 은메달에 이어 연속 메달을 따 냈으며 이번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2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봅슬레이 남자 2인승에서는 올림픽 역사에 남을 명장면이 나왔습니다. 


    캐나다와 독일의 최종 합산 기록이 3분 16초 86으로, 국제 규정인 100분의 1초까지 똑같아 공동 금메달을 수상했습니다. 


    동계올림픽 사상 공동 금메달 수상은 이번이 9번째, 봅슬레이에서는 2번째입니다. 


    앞서 1998년 나가노동계올림픽 남자 2인승에서 캐나다와 이탈리아가 공동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또 프리스타일 스키의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캐시 샤페 선수가 우승 후보들을 모두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오늘까지 금메달 4, 은메달 2, 동메달 2 총 8개로 10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오늘 한국은 쇼트트랙 여자 3천미터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소치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이날 결승에 진출한 캐나다는 중국과 함께 페널티를 받아 탈락했고, 이탈리아가 은메달, 네덜란드가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한편, 올림픽에서는 국가별로 순위 집계 방식이 다르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IOC가 올림픽은 개인과 팀이 경쟁하는 대회로 메달 집계가 국가별 경쟁을 유도할 수 있다며 국가별 공식 집계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국가별로 따로 집계를 하게 되는데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와 영국과 독일 등 유럽 주요국들은 금메달 순으로 순위를 정하고 이에 반해 캐나다와 미국 등 북미 국가들은 총 메달수로 종합순위를 매기고 있습니다. 


    (사진 : 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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