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의 갤러리아 슈퍼마켓이 어제 욕밀점에서 아홉번째 사랑의 김장품앗이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유안농장이 배추 1천2백포기를 기부하고 자원봉사자들이 9일부터 15일까지 김장 재료를 만들었습니다. 

어제 사랑나눔 행사장에는 한인사회봉사회와 작은빛자선회, 조이모자선교회, 한카치매협회, 성인장애인공동체, 캐나다탈북인연합회 등 15개 단체 관계자들과 개인 봉사자 등 총 7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김장 김치는 지역 단체들에게 전달돼 장애인과 독거 노인, 편부모 가정으로 전해질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익명을 요구한 기부천사가 1천달러 상당의 쌀을 기증해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습니다. 

민병훈 갤러리아 사장은 행사에 참여해 준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갤러리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