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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4.06.11 12: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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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캐나다법인이 화재 위험이 있는 자사의 인기 SUV 텔룰라이드 2만여 대에 대한 리콜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앞좌석 시트 조절 손잡이 결함으로 인해 전동시트 모터가 과열되면서 주차나 주행 중 화재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2020년부터 올해까지 판매된 2만563대가 대상입니다.캐나다에서 화재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고 충돌이나 부상도 없었으나 미국에선 2022년 8월부터 지난 3월사이 좌석 밑에서 1건의 화재와 좌석 밑부분이 열로 녹는 사건 6건이 보고됐습니다.이에 지난주 금요일 미국에선 동일한 결함으로 46만여 대가 리콜됐습니다.오늘 정오까지 공식 발표는 없었으나 CTV에 기아 측은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리콜 차량을 다른 차량이나 구조물에서 멀리 떨어진 야외에 주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이어 오는 7월 31일부터 텔루라이드 소유주에게 리콜 차량을 딜러에게 접수하라는 내용의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기아 측은 파워 시트 스위치의 후면 커버를 고정하는 부품을 설치하고, 좌석 슬라이드 손잡이를 개선된 것으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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