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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3.05.16 12: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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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가 온타리오주 윈저에서 추진 중인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을 중단했습니다.배터리 공장 설립을 위한 재정 지원을 두고 연방 정부와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기 때문입니다.어제 스텔란티스측 대변인은 윈저 공장의 배터리 모듈 생산과 관련된 모든 공사가 중단됐다며, 다만 배터리 셀 생산과 관련된 일부 공정은 계속된다고 덧붙였습니다.이번 중단은 스텔란티스측이 연방 정부가 당초 약속한 재정 지원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즉각 LG엔솔과 비상계획을 가동할 것이라고 밝힌 지 사흘 만입니다.이에 대해 연방정부는 사측과 대화 중이라며 합의가 될 것으로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면서도 정부 재원이 무한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한 뒤 주 정부도 공정한 몫을 담당해야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하지만 덕 포드 온주 수상은 사측과는 이미 합의한 게 있다며, 연방 정부가 폭스바겐에 지원했던 것처럼 나서줘야 한다고 촉구하며 우려했습니다.연방정부는 온주 남부 세인트토머스에 건설될 독일의 폭스바겐 배터리 공장에 130억달러 재정 지원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지난해 3월 LG엔솔과 스텔란티스는 윈저에 연간 45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합작공장(넥스트스타에너지)을 설립한다며 5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이 합작 공장은 2024년 상반기에 양산을 시작하고, 2천5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그러나 연방 정부와 재정 줄다리기가 이어지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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