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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3.04.27 13: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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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소수민족들이 하모니를 이루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처음으로 열렸습니다.올해로 25번째인 '싱잉투게더'는 지난 토요일 한국과 대만, 이탈리아, 아르메니아팀 등이 참가한 가운데 토론토한인장로교회에서 진행됐습니다.참가할 때마다 큰 인기를 모으는 조이플 합창단은 올해도 고운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랐습니다.'불같은 성령'으로 시작한 조이플합창단은 흥겨운 가락이 특징인 '강원도아리랑'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또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가곡으로 들려줬습니다.특별히 이 무대에는 첼로 존 구의 연주가 어우러졌고, 시 낭송도 있었습니다.각국 합창 단원들은 캐나다곡 등을 다함께 부르며 관객과 하나가 되기도 했습니다.한편 15년 째 싱잉투게더 행사에 참가하고 있는 조이플합창단은 2001년 창단, 현재 30여 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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