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이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브로커’가 오는 13일부터 캐나다 전국에서 상영됩니다. 합법적인 입양 절차를 피하고 고아가 된 아기들을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부유한 부부에게 파는 두 브로커 이야기로 시작되는 영화는 어느날 그들에게 들어온 갓난아기의 엄마가 찾아오면서 아기의 엄마까지 세 사람이 적합한 부부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습니다. 배우 송강호가 이 작품으로 지난해 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강동원 이외에 이지은(아이유)이 출연합니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주연배우 송강호와 히로카즈 감독이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을 받아 관객들을 만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