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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인 가족 트리오 훈훈한 감동 전해..음악에 사랑 실어
  • AnyNews
    2022.12.28 13:18:10
  • 한인 가족의 따뜻한 연주회가 연말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 가족 트리오의 연주는 환자들은 물론 가족과 방문객. 의료진들 모두를 위로해 주고 있습니다. 

    앨버타주 레스브리지에 있는 치누크 병원에는 매주 금요일 낮이면 한 시간 동안 연주회가 열립니다. 

    이 곳에서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를 연주하는 이들은 30여 년 간 클래식을 지도해 온 송영임 씨와 두 자녀인 17살 수빈 양과 15살 세빈 군입니다. 

    엄마가 피아노를 연주하면 수빈 양이 바이올린을, 세빈 군은 첼로를 함께 들려줍니다. 

    지난해 12월 (아빠와 함께) 한국에서 이 곳으로 이주해 온 가족은 올 9월부터 병원에서 음악 자원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세빈 군은 좋아하는 음악을 연주할 때마다 마음의 위로를 받고 평온해진다며 병원에 계신 사람들에게도 같은 마음을 전해 드리고 싶어서 봉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 이들의 마음이 전달된 듯 넉달 여 만에 벌써 고정 팬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으면서 음악을 감상하는가 하면 가던 길을 멈추고 듣기도 하고, 아예 자리를 잡고 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최근에는 수술을 앞둔 여성이 이들의 음악을 듣고 위안을 받았다며 감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병원측은 모두에게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 대유행 이후 병원에서 다시 연주자들을 만날 수 있어 희망과 행복을 준다는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요일 연주회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들 한인 가족 트리오가 봉사하는 금요일 연주회에는 이들 이외에 12명이 참여해 아낌없이 재능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세빈 군 가족이 음악에 희망을 실어 사랑을 퍼뜨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음악 재능을 나눠 봉사를 하고 있는 이들 가족은 교회에서 연주를 하는 건 물론 남매는 각각 학교에서 밴드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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