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 협의회가 주최한 통일강연회와 자문위원 워크숍이 지난주 토요일 온타리오주 토론토 북부 보이드파크에서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북한 주민에게 통일이란' 주제로 열린 강연회에서 탈북인이자 '뿌리 뽑힌 나무'의 저자인 김민주 자문위원은 통일이 되기 전에는 잘 먹고 잘살 생각을 하지 말라고 교육 받았다며, 잘 먹고 잘 사는 세상, 여행과 이동이 자유로운 세상, 전쟁 위험이 사라지고 남북한이 더불어 평화롭게 사는 세상이 통일의 의미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자문위원과 가족들이 단체 게임 등을 즐기며 친목을 도모했습니다. 김연수 회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북한을 조금이라도 더 이해함으로써 자문위원의 역량과 실력을 다지고, 동포사회 원로와 자문위원 가족들이 함께 참석해 평통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