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부산 UN 기념공원에 안장된 400여 명의 캐나자 전사자들과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유산, 정전 후 평화 유지 임무를 기억하기 위한 한국전 정전 69주년을 기념하는 한국전 참전 용사의 날 기념식이 내일 오전 11시 전국에서 열립니다. 온타리오주 브램튼에 위치한 메도베일 묘역에서 열리는 기념식엔 조성준 온주 노인 및 장애인 복지부 장관과 김득환 주토론토총영사, 한국전 참전용사 및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같은 시각 오타와 국립 전쟁 기념비에선 빌 블랙 한국전 참전 용사회 회장과 귀빈들이 모여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버나비 센트럴 파크 평화의 사도 기념비 앞에선 연아마틴 상원의원과 에드파스트 하원의원, 라즈 촤우환 의장, 앤 캥 고등 교육 및 기술 교육부 장관, 마이크 헐리 버나비 시장, 스티브 김 코퀴틀람 대행 시장 등이 참석해 헌화식을 진행합니다. 한국전 참전 용사의 날은 한국전에서의 희생을 기억하고 한국전에 참전한 2만6천 명 이상의 캐나다인들과 516명의 전사자, 그리도 평화 유지 임무를 수행한 7천여 명을 추모하는 날로, 마틴 상원의원의 공공 법안으로 2013년 6월 국회에서 통과돼 법안으로 제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