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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2.06.02 10: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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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선수가 또 한 번 왼쪽 팔뚝에 불편함을 느껴 조기에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어제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류현진은 4이닝 동안 공 58개를 던지면서 4피안타에 3실점하고 일찍 내려왔습니다. 류현진이 시즌 초와 같은 비슷한 느낌을 받아 감독에게 말하고 내려온 건데 이에 찰리 몬토요 감독도 류현진이 팔뚝의 불편함을 느꼈는데도 통증을 참고 4이닝까지 던진 것 같다며 류현진을 칭찬하고, 몸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검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경기 후 류현진은 경기 전엔 평소대로 던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며 경기가 끝나고 나니 약간은 후회스럽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올 시즌 왼쪽 팔뚝 부상으로 6 경기에서 27이닝만 던진 류현진이 또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오를 가능성이 커지면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류현진은 어제 경기에서 박찬호에 이어 한국인으론 두번째로 MLB 1000이닝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한편, 이날 류현진은 홈런 2방에 3실점 했지만 팀은 7 대 3으로 승리하며 7연승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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