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전자의 김재승 캐나다 법인장이 한국 외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2019년 1월 부임한 김 법인장은 그 해 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3년 동안 토론토 지상사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수출 증진과 동반 성장, 한국기업의 네트워크 형성 등을 증진한 공로가 있습니다. 

또 냉장고와 세탁기의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고, 청소기와 PC 등의 신규 사업을 통해 지난해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한국 대표 기업으로 캐나다 내 확고한 시장 지위를 구축하며 인재를 확보하고 현지 산학 협업을 강화해 한국의 대 캐나다 무역 수출과 무역 수지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코로나에도 구조조정 없이 지속적인 고용을 유지했고, 에너지 절약 제품의 판매를 촉진시켜 한국 기업의 친환경 이미지와 국가 위상을 제고했습니다. 

협의회 회장이던 2년 전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온타리오주 정부에 방역물품을 기증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위해 김득환 주토론토총영사는 지난 15일 정의용 장관을 대신해 표창을 수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