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한카노인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제7대 회장에 재향군인회 회장을 역임한 김홍양 씨를 선출했습니다. 한카노인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9월 8일부터 11월 12일까지 13차례 회의에서 김홍양, 고희철 두 후보자를 추전 받아 표결한 끝에 김홍양 씨가 회장에 선출됐다며 오는 29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신임회장 선출을 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인회는 앞서 3월로 예정됐던 회장 선거를 코로나로 연기했는데 이 과정에서 후보 자격과 선거 연기 반발 등 심각한 갈등을 빚었고, 이후 지난 8월 말 김세영 전 회장의 임기가 끝나자 비대위를 구성, 차기 회장 선거를 진행해 왔습니다.